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신음조차 나오지 않는 극한의 아픔을 겪을 때가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슈텔러’는 이러한 순간을 10가지로 정리해 소개했다.
공감을 자아내는 ‘아픔의 순간’을 확인해 보자.
1. 문턱에 발가락 찧었을 때
문턱이나 책상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을 때, 의자에 정강이를 찧었을때 그 고통은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2. 밥 먹다가 입안 또는 혀 깨물었을 때
우리는 밥을 씹다가 볼이나 혀를 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온다.
겨우 진정하고 밥을 먹지만 씹힌 곳을 다시 씹게 되는, 다시 아픔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3. 갈라진 손톱 뜯다가 깊이 찢어질 때
큐티클이 튀어나와 있으면 옷에 걸리고 신경 쓰인다.
손톱깍이가 없다면 대부분 치아로 물어뜯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톱을 깨물다 보면 손톱 깊숙이 살이 노출되고 만다.
그 고통은 차마 말을 표현하지 못 할 괴로움이다.
4. 팔꿈치가 부딪혔을 때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 중 하나는 팔꿈치다.
그러나 팔꿈치 안쪽의 근육은 살짝만 부딪혀도 찌릿한 고통이 밀려온다.
그 이유는 척골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해당 부위는 근육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노출되어 있다.
5. 뾰루지 난 거 까먹고 긁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뾰루지 난 곳을 긁다가 비명과 함께 부들부들 떤 순간이 있을 것이다.
빨갛게 달아오른 뾰루지를 건드리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일도 없다.
6. 자다가 다리에 쥐 났을 때
자다가 쥐가 나면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게 된다.
진정이 되면 알 수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이 밀려오기도 한다.
7. 수영하다 코로 물 들어갔을 때
열심히 수영하다가 호흡이 꼬여 코로 물이 들어간 적이 있을 것이다.
뒤통수 끝에서부터 미간까지 밀려오는 고통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참기 어렵다.
8. 책 넘기다가 종이에 손 베였을 때
책을 읽으려다 손가락을 슥 베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프지는 않지만,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9. 누워서 폰 만지다가 얼굴에 떨어뜨렸을 때
잠이 슬슬 들면서 정신이 혼미해질 때쯤 쿵 소리와 함께 핸드폰이 얼굴에 떨어진 경험이 있는가?
정말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10.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팔 저릴 때
너무 피곤해 팔을 베고 자다가 일어나면 팔에 아무런 감각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런 무감각이 신기하다고 느끼는 것도 잠시.
몇 초 뒤 팔로 쏟아지는 피와 함께 정신이 아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