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암 전문 센타를 운영하던 암 전문 의사 파리드 파타 (Farid fata, 1965년생)의 병원에는 한창 때는 최대 17,000명가량의 환자가 치료받았다.
파리드 파타는 실제로 아무런 병도 없는 사람들 553명에게 허위로 암에 걸렸다는 선고를 내리고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최소 6년 동안 이를 통해 3400만 달러(약 400억원)를 벌어들인 그의 행각에 받을 필요 없는 항암 치료를 받았던 무고한 환자들은 머리가 빠지고 이가 모두 빠지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
로버트 소비레바이라는 남성은 암이 아닌데도 암이라고 거짓 선고를 받은 후 2년 6개월 동안 피타에게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이에 부작용으로 멀쩡했던 이가 다 빠져버렸다.
또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경우도 생겼고, 심지어는 항암치료를 받다가 죽은 사람도 있었다.
모니카 플래그라는 여성 환자는 파리드 파타로부터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평생 항암치료를 해야 그나마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13년 7월 1일 첫 번째 화학요법(항암치료)를 받은 그녀의 다리는 두조각으로 부러져 버렸다.
그에게 치료를 받던 환자가 휴가를 갔다가 다리가 부러져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암에 걸리지 않음을 알게되면서 이 사기 행각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2013년에 알려지게 된 그의 악마같은 행동은 미국 연방당국에 조사에 의해 세간에 상세하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175년을 초기 구형받았지만 2015년 디트로이드 법원으로부터 45년 형을 선고받았다.
파리드 파타는 2052년에 석방예정으로 알려져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악마 같은 자식”,”큰 병 걸리면 한 병원 말고 여러병원 가서 확진 받아야 될 듯”,” 사이코패스다” 등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