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소신있게 감독에게 공식 항의했던 것.
최근 배구계의 가장 논란의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이재영 자매.
열린뉴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이 흥국생명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었을 때 비교적 모범적으로 생활을 했었지만 지난해 이다영이 현대건설에서 이적하면서 쌍둥이 자매는 팀원들에게 눈엣가시였다.
이유는 모든 훈련이 쌍둥이 자매에게 맞춰졌으며, 김연경은 이에 쌍둥이 자매 위주의 훈련 계획이 불합리하다고 박감독에게 공식으로 항의했다고 한다.
팀에서 세터 이다영을 제외한 다른 세터 3명은 누구의 눈치를 보느라 거의 훈련을 하지 않았으며 다음 시즌에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 두 명은 앞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거나 선수 생활을 아예 접겠다는 의지를 굳혔다고 한다.
또 자매들은 숙소생활에서도 선후배 기강을 흔드는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고 전해졌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엄청 크게 깨진 날(0대3) 지난 5일 경기 후 팀을 무단이탈했던 이다영은 다음날 저녁 팀에 합류했지만 제재를 받지도 않았다고 한다.
또 살을 빼겠다는 이유로 한밤중 반신욕을 하면서 노래를 크게 불러 동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막내 격인 L선수를 종처럼 부렸다는 후문도 퍼졌다.
끝이 아니다 이다영이 수곳에서 번개탄을 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이슈를 만든 사건을 단순 배탈이라고 축소 해명까지 했다.
박감독은 선수들간 불화를 인지한 듯, “편의점이나 외출할 때 쌍둥이 자매를 데리고 다녀라”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전했다고 한다.
간단 요약
1. 모든 훈련이 쌍둥이 자매에게 맞춰져서, 쌍둥이 자매 위주의 훈련 계획이 불합리하다고 김연경이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함
2. 팀에서 세터 이다영을 제외한 다른 세터 3명은 누구의 눈치(?)를 보느라 거의 훈련을 하지 않았음
-> 훈련하지 못한 세터들 중 다음 시즌에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 두 명은 이미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거나 선수 생활을 접겠다고 마음을 굳힘
3. 팀에서 무단이탈을 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었고,
흥국생명은 번개탄 피운것도 단순 배탈이라고 축소해서 해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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