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를 모르는 초등학생의 줄다리기 영상이 화제다.
최근 화제가된 초등학생의 줄다리기 영상은 카자흐스탄 국영방송이 지난 2016년 제작한 줄다리기 대회 영상이었다.
영상 처음에는 홍팀과 청팀이 줄다리기 시합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홍팀이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홍팀의 줄 제일 끝을 지키고 있던 선수는 몸집이 작은 12살 미르자바예프였다.
작은 선수만 중앙선을 넘으면 팀의 패배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위기가 여러 번 찾아왔지만 소년은 필사적으로 줄을 붙잡으며 버텨냈다.
이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중앙선을 넘어가 이대로라면 팀의 패배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년은 이를 악물며 줄을 포기하지 않았다.
소년의 의지에 하늘도 감동한 것일까?
점점 홍팀 쪽으로 줄이 이동했다.
소년은 경기 중간에 위치까지 바꾸어가며 온 힘을 쏟아냈다.
결국 승리는 포기하지 않은 홍팀의 자치가 되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이후 소년은 바닥에 누우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 왜 이런거에 눈물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