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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살해한 고유정, ‘커튼머리’ 열어 젖히고 판사에게 눈물 흘리며 한 ‘충격적 요청’


전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법정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할 기회를 달라면서 울먹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간 취재진이나 카메라 앞에서는 머리카락을 얼굴 위에 드리우며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완벽히 차단 했던 고씨가 법정에서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를 하고 나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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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송차에서 내린 후 법정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머리를 얼굴 앞으로 풀어 둔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고씨는 법정에 들어가자 마자 얼굴을 들고는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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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의 변호인은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 고씨가 지난 1차 공판 때 하지 않았던 모두진술을 하겠다고 하며 주목을 받았다.

노컷뉴스

그러나 이러한 요청에 대해 재판부는 1차 공판 시 모두진술의 기회를 주었으나 피고인이 직접 진술하지 않겠다고 거절한 바 있기에 모두진술에 대해 거부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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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씨는 울먹이며 진술할 기회를 달라고 정했다고 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10분 정도 자신의 의견을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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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재판부는 고씨가 직접 발언문을 준비해 올 것을 주문했다.

ytn.co.kr

고씨는 5월 25일 밤 제주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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