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외면하는 노숙자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 군인의 선행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뉴스에는 장시성 난창시 베이스퀘어에서 한 노숙자에게 식사를 권하고 있는 군인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춥고 배고픔에 지쳐있는 노숙자에게 따뜻한 음식을 편히 식사 할 수 있도록 손수 포장을 뜯어주고 챙겨주는 군인의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군인은 노숙자가 미안해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자 직접 음식을 손에 쥐어줬다고 했다.
노숙자는 모두가 외면했지만 일면식도 없는 자신을 챙겨준 군인에게 90도로 고개 숙여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인의 마음이 전해졌던 걸까. 노숙자는 군인이 먼저 내밀어준 따뜻한 손을 잡은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군인 또한 노숙자를 지켜보며 그의 감사에 감동한듯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군인과 노숙자는 서로 마주 보며 함께 식사를 하며 오랜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 정말 보기 힘든 모습인데 감동입니다”, ”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