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에 도전했다 목숨을 잃을 뻔한 한 여성이 있어 화제다.
미국에 사는 카타리나 자루츠키(Katarina Zarutskie)는 일명 ‘SNS스타’로 여행이나 라이프 스타일 팁을 수만명의 팔로워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자루츠키는 지난달 가족과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림같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그녀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수십마리의 상어 떼들이 물가에 모여있는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다.
자루츠키는 상어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가족들과 남자친구는 반대했지만, 그녀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는 결국 상어가 있는 바닷가에 몸을 던졌다.
그녀는 상어가 있는 곳에 머리를 뒤로 젖힌 채 떠올랐다.
이때 한 마리의 상어가 그녀에게 다가가 손목을 물었다.
결국 평화롭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공포로 뒤덮였다.
다행히 자루츠키는 손목을 위로 들어올려 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 목숨을 건졌다.
상어는 후각이 매우 예민해 한방울의 피만으로도 공격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사히 물 밖으로 탈출해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내가 내 손을 잡아서 천만다행이었고, 매우 축복받은 행운이었다”며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상어를 주의하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야생동물이고 제어할 수 없다”며 “이번 경험이 큰 교훈이 됐다. 상어와 함께 수영할 땐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