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일어난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0일 MBC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새벽 한 남성이 귀가 중이던 여성의 뒤를 따라갔다.
이를 눈치챈 여성은 빠르게 현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남성은 여성이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자 뒤에 바짝 다가가 비밀번호 누르는 모습을 훔쳐봤다.
여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남성도 따라 들어갔다.
그러나 남성은 곧 당황한 듯 건물 밖으로 달아났다.
건물 안에서 여성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여성의 남자친구는 “저랑 눈이 마주치고 바로 뒤를 돌았다.point 187 |
여자친구가 들어와서 ‘모르는 사람이 쫓아왔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point 52 | 1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신원을 파악하고, 남성을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