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깊은 사랑에 빠진 91세 여성과 31세 남성이 있다.
미국 케이블채널 We TV와 영국 바크로프트(Barcroft) TV가 공동 제작한 리얼리티쇼 ‘익스트림 러브’에 소개된 커플의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카일 존스(31)는 나이가 많은 이성에게만 호감을 느꼈다.
그동안 그는 80대, 90대 여성과 교제를 했다.
카일은 “끌리는 대상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라며 “나는 나이 든 여성에게 끌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대 여성과는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라며 성적 취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014년 당시 31살이던 카일은 마조리 맥쿨(91)에게 첫눈에 반했다.
카일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성생활을 할 수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맥쿨 역시 “카일을 처음 만났을 때 흥분됐다”라며 “젊은 남자가 날 쫓아다닌다는 건 매우 기분이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아들처럼 느껴졌지만, 잠자리를 한 후엔 다르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