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공포를 주고 있는 가운데 아주 특이한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6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커다란 비닐공 안에 들어가 마트에서 장을 보는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여성은 커다란 비닐공 안에서 공을 굴리며 마트에 들어선다.
이후 한 남성이 그녀를 따라 입장해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넣는다.
통조림 코너에서는 선반 사이에 공이 끼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다소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여성과 함께 장을 보던 남성은 “그녀는 지금 자가격리 중이다. 원래 결벽증이 좀 있었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이 남성은 물티슈를 꺼내서 여성이 있는 비닐 공을 닦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