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분당선 열차 안에서 컵라면을 먹는 여성이 목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신분당선에서 목격한 일을 사진과 함께 알렸다.
사진 속에는 열차 바닥에 컵라면을 놓고 샌드위치를 먹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누리꾼은 “신분당선에 소고기 라면 냄새 장난 아님. 다 먹은 거 아니고 3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차 바닥에 있던 컵라면을 들고 먹는 여성 사진도 함께 올리며 “3분 지났나 봄”이라고 덧붙였다.
이 여성 승객의 사진이 논란이 되자 SNS 이용자는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더 대박은 저거 다 먹고 쇼핑백에서 유부초밥까지 꺼내 먹었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컵라면 대박이네”,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열차에 냄새 다 풍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하철 공사 측은 불가피한 음식물 섭취는 지하철 역사 벤치나 승강장에서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