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딸에게 도둑질을 하도록 시킨 부모가 큰 논란이 됐다.
이들의 범죄는 매장 내 CCTV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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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주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한 모녀가 쇼핑을 하고 있었다.
딸은 전시되어 있는 노트북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성은 8살인 자신의 딸에게 노트북을 쳐다보며 말을 하고난 뒤 매장을 나갔다.
그러자 딸은 직원을 피해 노트북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주위에 직원이 없는 틈을 타 전시되어 있던 노트북을 숨겨 들고 몰래 매장 밖으로 나가 여성과 함께 도망쳤다.
CCTV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나탈리아 마케도(38)로 절도 혐의로 전날까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다.
현재 마케도의 딸은 미성년자를 위한 임시 수용소에서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