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풀과 앞트임 수술을 받았다가 평생 눈을 감지 못하게 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다.
최근 중국 매체 오리엔탈데일리는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리씨의 사연을 전했다.
리씨는 13,000위안(한화 약 217만 원)을 주고 성형외과에 가서 쌍커풀과 앞트임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직후 부터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장애 증상이 나타났다.
리씨는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담당의는 시간이 지나면 눈이 감길 거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회복기가 지나도록 리씨는 여전히 눈을 감을 수 없었다.
또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시력도 나빠지기 시작했다.
리씨는 2차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천천히 치유될 예정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병원 측은 리씨에게 30,000위안(한화 약 502만 원)의 보상금을 지불했다.
보상금은 리씨의 상처에 비해 턱없이 작은 금액이었다.
리씨는 눈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