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에버턴’과의 경기도중 손흥민 선수가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도중 상대팀선수인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했으며, 그 결과 고메스가 ‘세르주 오리에’ 선수와 부딪히며 큰 부상을 당했다.
태클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 선수는 발목이 거의 완전히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했으며, 손흥민 선수는 커리어 두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 선수는 퇴장사실 보다도 다친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팀메이트이자 절친인 ‘델레 알리’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도 손흥민은 큰 충격에 빠져 있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며 라커룸 상황을 설명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도 “(손흥민 선수가)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많이 울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하지만 그건 손흥민의 잘못이 아니었다”며 “여러 번 얘기했지만 손흥민은 내가 만난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 이라며 손흥민을 위로했다.
이를 접한 토트넘 팬들은 “부상을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SON의 멘탈에 대해 걱정된다” 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행히 현재 고메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며, 재활까지 3-5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