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정찬성 선수가 연예계 싸움 1위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KBS2TV ‘해피투게더’에는 ‘주먹이 운다’특집으로 UFC 페더급 랭킹 6위인 정찬성 선수와 배우 줄리엔 강, 개그맨 안일권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한 주먹’하기로 이름 나 있는 사람들이다.
이날 MC 조윤희는 줄리엔 강에게 “연예계 주먹 순위 검색하면 항상 순위에 계신다”며 “알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줄리엔 강은 “친구들에게 들었다”고 답했다.
조윤희는 “안 싸워 봤는데 순위를 어떻게 아느냐”고 의아해 했고, 줄리엔 강은 이에 동의하며 “싸워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찬성 선수는 “싸워봤는데 웬만하면 못 이긴다”고 증언했다.
그는 연예계 주먹 1등으로 줄리엔 강을 꼽았다.
정찬성 선수는 “(경기) 해보면 저도 못 이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역 격투기 선수도 못 이길 실력이라는 깜짝 발언에 출연자들이 놀라자 정찬성 선수는 “일단 체급 차이가 크게 난다. 다섯 체급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줄리엔강은 라이트 헤비급, 정찬성 선수는 페더급으로 정찬성 선수가 줄리엔 강보다 5체급 아래다.
정찬성 선수는 “체급 차이가 나도 격투기를 안 배운 사람이면 쉽다”며 “그런데 이 형은 거의 선수급이다. 그냥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프로선수이고 체력도 저보다 뛰어나서 아마(정찬성이) 이길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가 줄리엔 강에게 “보기에 ‘나랑 비슷한 수준일 것 같다’는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배우 마동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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