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데뷔 후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보통 데뷔 직후나 데뷔 전이라고 생각되지만 의외로 드라마 ‘도깨비’이후 “지존감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고은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프로모션으로 바쁘다.
그리고 지난 22일 한 매체와 있었던 인터뷰에서 취재진에게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스스로에게 야박하게 굴었다. 나는 힘들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자기학대하며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도깨비’ 이후 자존감이 무너졌고, 영화 ‘변산’으로 극복했다”고 했다.
그리고 좌절 후 얻은 인생의 경험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고은은 “한번 무너지고 나니 오히려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예전엔 ‘뭐 그런 걸로 상처받아’라고 얘기했던 것들이 ‘그럴 수 있겠구나’라고 공감되더라”라고 곰감의 폭이 넓어진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는 줄거리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