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외모로 유명한 안재현이 배우 오연서와 함께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안재현과 오연서의 소속사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두 배우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명랑 로맨스물이다.
안재현은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을 맡았다.
흠 잡을 곳 없는 외모를 지녔으며 겉보기엔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비밀스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오연서가 맡은 체육교사 ‘주서연’ 역은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덕분에 갖은 고초를 겪으며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인물이다.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