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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기사와 경찰까지 폭행한 여배우 한지선이 받은 ‘터무니 없는’ 선고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것은 물론 파출소에서 행패까지 부린 20대 여성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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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성은 현재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한지선 씨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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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에게 폭행을 당한 60대 택시 기사는 8개월 간 사과 한 마디 건네받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한 여성 승객을 태우고 서울 강남의 영화관 앞을 지날 때 택시기사 61살 이 모씨는 갑자기 봉변을 당했다.

차가 신호에 멈춰섰을 때 조수석으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타더니 다짜고짜 뺨을 때리며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리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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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는 “바로 욕을 해대면서 폭행이 시작되었다. 반말 정도가 아니었다.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하고 그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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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광경에 놀란 뒷좌석 손님을 밀치고 팔을 할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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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지선 씨의 행패는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지속되었다.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것.

한 씨는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찼다.

결국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그는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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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범’이고 ‘깊이 반성한 점’ 등이 참작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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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택시기사는 일절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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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는 “아예 연락도 안왔다. 억울한 거 아닙니까, 제 입장에서는. 자식들보다 어린 아가씨한테 그렇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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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의 소속사측은 “한 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 택시 기사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