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배우 김동욱이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력을 또다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의 첫방송이 전해지자마자 김동욱에게 연기력에 대한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파를 탄 MBC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김독욱은 뉴스 앵커 이정훈 역을 맡아 연열했다.
드라마 속 이정훈은 갑자기 프론트 대본 고장으로 대본 최대한 암기해 숙지해야 했다.
그리고 정훈은 ‘시간의 법칙은 견고하다, 앞으로만 흐르며 절대 되돌릴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을 역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억’이라고 생각하며 실수 없는 뉴스를 만들었다.
뉴스 사고를 통해 정훈이라는 인물이 지닌 과잉기억 증후군이라는 특징이 전해졌다.
그 후로 정훈의 과거 회상이 이어지고 다시 스튜디오는 정훈과 하진의 대담이 진행됐다.
그리고 하진의 “모르겠다 , 내 감정에 복잡하게 굴고 싶지 않다”, “그냥 단순하게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새면서 살고 싶다”라는 말에 생방송 중 얼어붙었다.
이 말은 정훈의 첫사랑이 했던 말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놀란 김동욱과 당황한 하진이 서로를 바라보며 멈춘 상황은 보는 시청자들도 숨죽이게 만드는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이었다.
김동욱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며 앞으로의 이야기레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