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 매체의 취재 결과 배우 박원숙(70)과 박소담(28)이 6촌 지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박원숙의 사촌 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이었다.
즉, 박소담의 할아버지와 박원숙이 사촌 관계인 것.
6촌이라하면 보통 먼 관계라고 여기게 된다.
물론 사촌끼리 왕래가 빈번하고 가까이 지내면 멀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를 증명하듯 박원숙은 실제로 박소담을 친조카처럼 생각하고 챙긴다고 한다.
박원숙과 박소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양측 소속사의 모든 관계자가 이를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알더라도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그들의 절친한 동료들도 몰랐다고 한다.
만약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자칫 오해라도 사게 된다면, 박소담이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박원숙’ 덕분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원숙이 박소담의 캐스팅에 일절 관여한 바 없음이 드러났다.
다만, 배우로서 박소담이 작품이나 활동 관련해 결정을 내릴 때, 박원숙이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사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