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이 역대급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TV조선 ‘미스트롯’이 마지막 10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평균 시청률 18.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종편 예능 사상 가장 높은 성적이며, ‘미스트롯’ 자체 시청률 중에서도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스트롯’은 대한민국에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 스타를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 등 실력자를 배출해내며 장년층의 인기를 쓸어담았다.
이날 ‘미스트롯’에서는 톱5가 대망의 ‘미스트롯’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2라운드에 걸친 미션 끝에 최종 우승자는 송가인이 차지했다.
송가인은 이날 “자신을 겸허하게 만드는 노래”라며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특유의 한을 담아 열창했다.
송가인은 “예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내가 될까 했다.
떨어질 줄 알았다”며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송가인의 뒤를 이어 2위는 정미애가, 3위는 홍자가 차지했다.
한편 막을 내린 ‘미스트롯’은 4회 특별판 방송과 탑12의 콘서트 실황을 추가로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