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스터즈’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치마 등의 옷차림을 하고 성인 남성들과 합동 방송을 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버스터즈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카페 ‘디저트39’ 광고 촬영 전 라이브 방송을 하였다.
방송 이후 방송 내용에 대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멤버 지은, 예서, 채연은 짧은 반팔 셔츠와 미니 스커트 차림이었고 형서는 시스루 셔츠에 짧은 바지 차림이었다.
영상이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별도의 설명 없이 버스터즈 멤버들은 두 명의 남자들과 함께 등장했다.
당시 실시간 채팅 창에는 남자들과의 갑작스러운 합방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이 쏟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옷차림과 방송 시 자리 배치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남자 두분을 가운데 앉게 할수는 없나요? 지은이 혼자 사이드에 보내야했을까요? 버스터즈 브이앱인데 애들은 3단 분리되어 있네요;;;”라고 자리배치의 불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은 버스터즈 새 멤버 지은, 남자 유튜버, 예서, 채연, 남자 유튜버, 형서, 지수 순으로 앉아 진행됐다.
소속사 마블링E&M 측은 해당 방송에 대해 “앞서 넷마블 행사 참여 후 차가 막혔다.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 행사에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으나 누리꾼들의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