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축구선수 ‘손흥민’은 실력은 물론 남다른 팬 사랑을 겸비한 그야말로 완벽한 선수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대기실로 들어가려던 찰나에 갑자기 유니폼을 벗어 한 외국 남성에게 유니폼을 던져줬다.
갑자기 왜 들어가다 말고 옷을 벗어줬는지에 대한 사연이 있다.
우크라이나 여행객 데니스는 우연히 숙소에서 토트넘 선수단과 마주쳤고, 식당에서 손흥민에게 인사하며 “혹시 유니폼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이를 기억했고 경기가 끝난 뒤 들어가려던 중 수많은 관중 속에서 여행객 데니스를 찾아 유니폼을 던져준 것이다.
하지만 이 여행객 데니스는 천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었다.
손흥민의 팬 사랑을 이용한 연극이었던 것이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은 이 여행객은 곧바로 판매 사이트에 올려서 유니폼을 판매했다.
사실 그는 2015년 11월부터 경기 유니폼 전문 팔이였던 것이다.
손흥민이 거절을 못하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것을 알자, 자신이 팬이라며 접근하여 티셔츠를 받아냈고 그대로 팔아버렸다.
유니폼은 3000파운드에(한화 약 470만원) 판매 사이트에 올라왔고, 해당 유니폼은 바로 팔렸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진짜 미개하네” “팬이라고 속여서 ㅋㅋㅋ 얼굴이나 팔려라”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 ㅉㅉ” “470만원 잃어버렸으면” 등등 분노의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