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진기주의 이력이 화제다.
그녀가 가진 남다른 이력 때문이다.
그녀는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엔 삼성 SDS에 취업해 평범한 회사원의 길을 걸어갔다.
그러나 2012년, 진기주는 돌연 회사를 퇴직하고 기자를 준비한다.
2013년 강원민방 방송기자를 거쳐 SBS에서 방송기자 생활을 한다.
진기주는 기자 일을 하는 와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직장인 취미반으로라도 연기 학원을 알아보며 다닌 것이다.
이후 그녀는 기자를 그만두고 2014년 제23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올리비아로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회사원과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그녀의 마지막 종착지는 연기자였다.
진기주는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린다.
이후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미스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현재 개봉 중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은숙 역을 맡으며 주연 자리를 따냈다.point 158 | 1
진기주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돌고 돌아 배우가 됐다. 그런데 헤맨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용기내길 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