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박으로 가게 문을 닫은 사장님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주식 오른 자영업자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셀리버리 대주주입니다. 주가 폭등으로 폐업합니다’라는 짧은 글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대체 어떤 주식이길래 사장님이 폐업까지 결심하게 된 것일까?
문제의 주식 셀리버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신약개발 업체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적자 기업이었지만 거래소가 만든 ‘성장성 특례 기업’ 1호로 지난 2018년 공모가 주당 2만5000원에 처음 등장했다.
지난해는 매출 21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침은 있었지만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왔다.
27일 기준으로 주당 216,500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셀리버리의 주가는 243%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주의 기준은 10억원이므로 해당 사장님은 최소 20억원 이사으이 수익을 챙겼음을 추측할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폐업할 정도면 얼마나 주식을 갖고 있었던 거야”, “대주주라고 칭할 정도면 얼마일지 궁금하다” “나는 바이오 무서워서 못타겠던데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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