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확산되어 불안함이 가중된 사회에 훈훈한 소식이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해병대 1사단 멧돼지 여단에서 복무한 ‘박강민’ 병장은 청해부대에서 2019년 8월 부터 2020년 2월까지 호송임무와 경계작전을 수행했다.
이때 소말리아라는 먼 타지에서 임무를 수행한 그는 생명수당으로 받은 ‘200만원’ 모두를 전역하기 전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 기부했다.
그는 “해병대를 통해 도전하는 방법과 남을 위해 헌신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하며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은 박강민씨의 기부금을 급식이 중단돼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