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
최근 체포된 박사의 공범이 체포됐다.
그리고 한 커뮤니티에서 그에 대한 언급을 했다.
잡힌 공익의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통해 박사는 유명인들의 개인정보를 알아냈고 그걸로 협박해왔었다.
그리고 시럽이라는 커뮤니티에서 그의 사진을 올리고 외모 품평을 시작했다.
“이분 훈남이야^^ 블러 뚫고 잘생김이 보이긔”
“눈밑 매력점 미쳐 ㅠ”
“스타일만 봐도 ㅅㅌㅊ인데 왜 그런짓을”
이런 댓글들을 보며 생각없는 여초 사이트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또 그런 사이트는 아니다.
“이쪽같아”
‘이쪽’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쪽이라는 뜻은 자신들과 같은 성소수자를 일컫는 은어이다.
슬슬 느낌이 오고 있는 해당 사이트의 색깔.
자세히 알아보니 시럽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다.
그리고 또다른 성소수자 커뮤니티인 LGBT 갤러리에서도 올라왔다.
해당 사이트에서 충격적인 청원까지 올리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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