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 ‘여자친구’가 소속되어 있는 ‘쏘스뮤직’을 인수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또다른 인수를 할 것으로 보여 연예계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큰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쏘스뮤직에 이어 또 다른 보이그룹을 보유한 기획사도 인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에 대한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조만간 대형 보이그룹 소속 기획사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두 회사간의 협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합의되지 않은 몇가지 사안에만 조율을 남겨두고 있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인수 합병을 거의 확실시 하고 있는 분위기가 맴돌고 있으며 이 합병은 늦더라도 2020년에는 끝맺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매출에 거의 100% 의존해왔다면 앞으로는 걸그룹 연습생을 다수 보유한 쏘스뮤직과 더불어 다른 보이그룹 기획사까지 합쳐져 더욱 튼튼한 구조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한 인기 트로트 가수의 기획사까지 거론되고 있어 빅히트의 적극적인 행보는 그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기획사의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29일 선을 긋는 답을 전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큰 히트를 친 만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새 사옥 입주를 목표로 서울시 용산구에 지하 7층, 지상 19층의 건물을 건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