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9살 소년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녕에서 9살 된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새아빠와 친엄마가 경찰 조사를 받고있다.
이들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의 잔혹한 학대 사실은 지난달 오후 한 편의점에서 눈에 멍이든 아이를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밝혀지게 되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얼굴과 몸에는 멍자국이 선명했으며 손가락에도 심한 상처가 있었던것으로 전해졌다. 새아빠는 프라이팬에 아이의 손가락을 지지는등 심각한 학대를 2년동안 지속했다.
아이의 친엄마는 수년동안 조현병을 앓아왔던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는 현재 아동기관의 보호를 받고있으며 상처에 대한 의사 진단과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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