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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코로나’ 겪고도 “야생동물 금지령 풀리면 다시 먹겠다”라는 중국인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중국에서는 야생동물을 먹는 것이 불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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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야생동물 섭취를 금지시키며, 야생동물 보호법을 포함한 동물 전염병 예방 및 기타 분야에 대한 개정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며, 단속 역시 강화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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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지 중국인들의 인식은 이러한 법적인 변화에 비해 별다르게 변한 것 같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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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중국 내 야생동물 거래처를 직접 취재하며, 현지 상인들과 고객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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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있던 한 상인은 “동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음식으로 선물하는 동물은 체면을 살려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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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책이 다시 허락하면 (동물) 판매를 재개할 것이다. 지금은 언제까지 금지할 지 모르니 일단 고기를 전부 냉동시켜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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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객 역시도 “사람들은 야생동물 고기 사는 것을 좋아한다. 자기가 남에게 주려고 사지만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