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이 사회복무요원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재판에 붙여야 한다”는 경찰의견으로 인해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는데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서 열린 ‘순천 교통사고 캠페인’ 행사 도중 시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B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이자 피해자인 B씨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현장 통제 지원을 나갔던 B씨가 “안녕하세요”라고 형식적인 인사를 건넸는데 A씨는 “에이 뭐야, 나를 몰라봐?”라고 말하며 B씨의 가슴을 세게 움켜쥔 채 서너 번을 문질렀다고 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및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혐의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사건이 발행한 뒤 피해자의 호소에도 A의원의 해명만 들었으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A의원은 조선다컷과의 통화에서민주당에서 전화가 왔길래 상황 설명만 했고, 따로 조사를 받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거리 캠페인 때 누가 그런 짓을 하겠느냐”고 범행을 부인했다.
이외 민주당 소속의 정봉주 전 의원, 민병두 전 의원, 김남국 의원 등도 성 관련 추문에 휩싸였던 바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