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하니가 ‘안희연’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하니는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슬 작가, 김준모 감독,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과 작품에 대해 논했다.
‘엑스엑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방문할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비밀스러운 공간 XX와 바텐더라는 소재, 바람 피우는 이야기 등이 만난 ‘XX’는 간단한 소개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 드라마는 하니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시작하는 첫 작품이자 ‘주연’으로서도 첫 작품이다.
하니는 “굉장히 떨린다.point 71 | 열심히 촬영한만큼 많은 분들에게 이 드라마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point 101 |
특히 ‘엑스엑스’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나나’라는 캐릭터가 저와 많이 닮아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 선택하게 되었다.point 78 | 게다가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point 109 | 1
뿐만 아니라 하니는 과거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저는 그때 많은 것들이 죄송했다.point 134 |
뭔가 굉장히 부끄러웠고 어색했고 그런 기억으로 남아있다.point 25 | 그에 반해서 지금은 수험생처럼 코피 터지기 직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했다.point 79 | 1
이어 ‘나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안희연도 많이 알게 됐고, 타인도 많이 알게 됐고, 세상을 많이 배운 것 같아서 ‘엑스엑스’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EXID 활동 같은 경우에는 (멤버들이) 회사가 달라지다보니 뭉치기가 쉽지 않은 시스템이지만,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엑스엑스’는 22일 V라이브에 선공개되며, 매주 수목 저녁 7시에 V라이브와 유튜브에 공개된다.
MBC에서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