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라이머가 각자가 생각하는 2세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는 안현모 라이머가 진솔한 대화를 주고 받는 내용이 등장했다.
앞서 라이머는 2주년 선물로 금연을 약속했다.
담배 대신 단 음식을 먹으며 금연을 이어나가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어 함께 영화를 보다가 안현모가 “처음으로 함께 본 영화의 제목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부부는 영화 촬영지로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었다.
정답은 ‘분노의 질주’였고, 라이머는 고심 끝에 답을 맞혔다.
이에 동상이몽 패널들은 “촬영지도 다녀왔는데 저렇게 오래 생각한 건가?”라며 웃었다.
이후 부부의 집에 어린 조카들이 방문했다.
안현모와 라이버는 조카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조카들이 “왜 아이를 안 낳나?”라고 질문했다.
부부는 자연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대화를 놔눴다.
이날 라이머는 “오늘 같이 평일이면 아이들과 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하고 나면 힘들 거다”라며 “마음은 모든 걸 다 돕고 함께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육아에 100%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안현모는 “특별한 날을 잡아서 놀아주는 건 의미가 없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아이를 보고 살림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머가 여전히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자 안현모는 “딩크족으로 아이 없이 재밌게 사는 것은 어떻냐?”고 물었다.
실제로 아이 없이 살자는 계획은 요즘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안이다.
안현모는 “밤 열한 시에 오빠는 게임하고 난 핸드폰하고. 평온하잖아. 그렇게 살면 편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라이머는 “아이가 생기면 잘할 거다.
난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라고 약속했다.
안현모는 스튜디오에서 솔직한 심정을 따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라이머가) 아이를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
전에는 담배 핑계를 대며 임신을 미뤘는데, 진짜로 끊으니 이제 제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진솔한 대화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