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9년의 마지막인 12월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시간이 왔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길거리에는 캐롤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 가운데 유명한 캐롤 중 하나인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엄청난 수익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지난 18일 (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한 언론사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머라이어 캐리가 해당 곡 한 곡만으로 벌어들인 돈이 약 6000만 달러, 한화로 약 674억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https://youtu.be/yXQViqx6GMY (출처:머라이어 캐리 유투브 채널 )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영국, 미국, 호주 차트 1위를 거둔 적이 없지만 1994년 발매된 이후 24년 넘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따”고 보도했다.
앨범이 발매된 94년 당시 작곡가 월터 아파나지에포(Walter Afanasieff)와 머라이어 캐리는 겨우 15분 만에 이 노래를 작곡하고 녹음까지 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2일 영국의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올해 머라이어 캐리가 영국에서 이 노래로 번 돈은 약 62만 파운드(약 8억 9000만원)에 이르며, 로열티로만 39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음원 차트 ‘빌보드’도 해당 노래를 “지난 60년 동안 명절 때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꼽았다.
12월이 되기도 전인 지난달 20일 이후 우리나라 주요 음원사이트들에서도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송은 순위권에 오르며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연금’임을 실감하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벚꽃연금보다 대단한 크리스마스 연금이다”, “크리스마스하면 빠질 수 없는 노래지”등 그녀의 노래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