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빚은 ‘임블리’가 이번엔 인스타그램 삭제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임블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오는 6월의 마지막날! p.s 다니의 따수운 마음이 담긴 핑크말 고마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임블리는 지난해 곰팡이 호박즙부터 명품 카피, 제품 불량 등 수많은 구설수에 시달렸다.
지난 22일엔 그동안 쇼핑몰의 후기를 조작해 왔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논란이 잦아들기도 전에 임블리는 짧은 사과문과 함께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문제는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을 제외하곤 전부 댓글을 삭제하고, 팔로우를 취소하는 독불장군의 대응이었다.
한 누리꾼들은 “왜 힘내라는 댓글밖에 없나 했더니 자기가 댓글 지우고 차단하더라. 나도 별말도 아니었는데 댓글 달았다가 팔로우 취소 당했다”고 전했다.
특히 몇몇 소비자들은 반성 없이 잘못된 대응을 반복했다는 점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임블리는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 상황에서도 인스타를 못 잃네”, “사고치고 이 정도로 뻔뻔하게 나오기 힘든데 대단하다”, “돈 진짜 쉽게 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