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이슈커뮤니티

호주에서 발생한 ‘역대급’ 산불은 ‘000’의 방화 때문이었다 (반전주의)

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연합뉴스 출처


최근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역대 사상 최악의 산불의 원인이 ‘소방대원에 의한 방화’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NSW 남부 베가밸리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화재에 대해 ‘방화 추정’ 사안이 보고되자마자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그런데 지난 26일 경찰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9세 의용 소방대원이 불 7건을 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출처

이 남성은 불을 내고 그 자리를 떠난 뒤 화재 진압 소방대원으로서 현장에 되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DVERTISEMENT

수사 당국은 이 남성을 방화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이어지는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NSW 지방 소방'(NSW RFS)은 의용 소방대원의 방화 혐의를 “최악의 배신”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출처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멸종위기종인 코알라 350마리 가량 역시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ADVERTISEMENT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반전도 이런 반전은 없을 것”, “너무 뻔뻔한 소방대원이네요”, “이 산불이 인재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