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일 성폭행 혐의로 캐나다 남성 자크 후숍(Jacques Rouschop)의 재판이 열렸다.
후숍은 지난 2013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배니어에서 성매매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후숍 측은 무죄를 주장했고 후숍의 변호인 나타샤 캘빈호는 “피고인은 성폭행하고 싶어도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찹은 배가 너무 나왔고 성기가 작아 성폭행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는 탈장까지 앓고 있어 만약 성폭행했다면 큰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타샤 캘빈호 변호인의 말을 따르면 루찹은 키 167cm, 몸무게 180kg, 허리 사이즈 66인치의 초고도 비만 상태였다.
또한 성기 크기는 평상시 2.5cm, 발기시 5cm로 ‘음경왜소증’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피해 여성은 “성폭행 당시 그의 몸무게에 눌려 숨쉬기 힘들었었다. 하지만 정확한 성기 사이즈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타샤는 루찹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그의 나체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후 3주간의 재판 후 성폭행과 질식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