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의 성공이 대단하지만 안쓰럽다고 말했다.
지난 5일 MBC ‘언니네 쌀롱’에 손연재가 출연했다.
손연재는 어린 나이에 은퇴한 뒤 고민이 생겼다고 밝혔다.
손 씨의 고민은 아침에 입을 옷, 헤어 등의 스타일링 문제였다.
그는 리듬체조에만 집중한 까닭에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손연재의 스타일링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손연재는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삶을 살아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예슬은 손연재를 보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한예슬은 “특정 취지 생활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가 다재다능함을 요구한다”라며 “(손연재를) 보면 어린 나이에 성공했다는 게 대단하지만 안쓰럽다. 혼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이 많았을까”라고 더했다.
손연재는 앞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손 씨는 “사람들이 ‘리듬체조’에 관심을 계속 두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