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또다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KBS 2TV ‘해피투게더 4’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한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가 함께했다.
연예계 ‘아내 바보’로 소문난 박희순과 함께 아내 사랑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조세호는 유재석을 가리키며 “국민 사랑꾼이 여기 계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회식 때) 탕수육이 제일 맛있으면 바로 전화해서 ‘경은아 여기 탕수육 맛있는데 사갈까?’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이 “한 번 그랬다”며 쑥스러워하자 조세호는 “무슨 한 번이냐 몇 번을 그랬다”고 놀렸다.
이어 조세호는 “빵이 맛있었던 날은 전화해서 ‘빵 좀 사갈까?’라고 묻더라”라며 연이어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가만있어요.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며 얼굴을 붉혔다.
출연진들은 얼굴이 새빨개진 유재석을 보며 놀라워 했다.
유재석은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서 부끄러웠다”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