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레깅스를 입고 외출을 자주 하는 딸이 걱정돼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자신을 삼십대 초중반 미혼 딸을 둔 엄마라고 소개했으며, 외출할 때 거의 매번 레깅스를 입고 나가는 딸이 걱정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러한 딸에 대해 글쓴이는 “상의를 길게 입어서 엉덩이라도 가렸음 하는데 상의 또 굉장히 짧은 배꼽티나 짧은 모자 달린 집업을 입어요.
거의 매번.
.”,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요가나 운동할 때 많이 입는 것 같은데 제 딸은 운동은 전혀 안 하고 친구 만나거나 쇼핑하러 갈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입어요”, “며칠 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할머니한테 지적도 받았다는데..
저는 잘됐다 싶었지만 딸은 불쾌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성인 딸 아이가 싫어해서 직접적으론 말은 못하고 뒤에서 남편이랑 걱정만 하고 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정말 저렇게 입고 다니나요? 제가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장소를 안 가봐서 그런가 저는 별로 본적이 없어서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같은 여자가 봐도 민망할 때 있긴 함.. 특히 속옷 자국 심하게 보일 때는 더욱더 그럼”, “요즘 애들 다 입고 다니는 건데.. 꼰대 짓 하지 마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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