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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 그림 대놓고 ‘표절’한 미국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

릴 우지 버트 'That Way'(좌)/ 온라인 커뮤니티(우)


미국의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가 국내 네티즌의 그림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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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릴 우지 버트의 최근 앨범 아트워크와 6년 전 내 그림. 이걸 봐버렸으니 오늘 밤은 잠 못 잘 거 같다”고 말했다.

릴 우지 버트 ‘That Way’

같은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도 “릴 우지 버트인 앨범 아트워크가 내 그림 도용했다고 제보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며 “저 그림은 6년 전에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기록도 있다”며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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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워서 코 파다가 앨범 아트 디자인해준 놈 됐는데 어이없다”며 “다른 건 몰라도 공식 사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냐”며 조언을 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자신의 그림과 릴 우지 버트의 앨범 ‘That Way’의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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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 그림은 색감 차이만 있을 뿐 하트 모양부터 구도까지 매우 유사해보인다.

instagram ‘liluzivert’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대놓고 비슷하다”, “미국 로펌 변호사 찾아가서 고소 방법 찾아봐라”, “너무 뻔뻔하다”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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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래퍼 릴 우지 버트는 지난 1일 싱글 ‘That Way’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