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곱창을 처음 만난 미국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곱창을 처음 맛본 미국 사람들’이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앞서 지난해 8월 방영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 편에 등장한 내용이다.
방송에선 전 농구대표 이동준이 시애틀에서 온 미국 친구들과 서울 투어를 다니는 장면이 등장했다.
평균 신장 2m가 넘는 미국 친구들은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를 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로 이동진의 추천을 받아 곱창집으로 향했다.
한국 곱창을 처음 본 미국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다들 낯선 비주얼임에도 과감하게 시식에 도전했다.
한 입을 먹더니 “이거 정말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으며 곱창의 식감에 엄지를 치켜 들기도 했다.
5인분을 해치우고서는 “나는 더 먹을 수 있다”며 추가로 5인분을 더 주문했다.
다들 농구선수 출신 답게 폭발적인 식욕을 보여줬다.
4명이서 곱창 10인분과 비빔밥 2인분, 비빔냉면 2그릇을 해치웠다.
저녁 식사로 먹어치운 밥값만 37만 원이었다.
시애틀 친구들은 “곱창에 반했다.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이거 때문에 다시 한국에 오지 않을까”라며 칭찬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게 한국 곱창이다!!”, “곱창 너무 맛있는데 손질 때문인지 너무 비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