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 씨와 홍 씨는 지인 소개로 만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결혼 시기 등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글로벌 컨설팅펌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친 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을 거쳐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과장급 직급으로 재입사했다.
홍정환씨는 1985년생으로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모든걸 다 가졌구나”, “역시 결혼은 끼리끼리. 결혼은 원래 조건보는 전제로 하는거지”, “금수저 여부와는 무관하게, 미녀에다 재원이네”, “곧 결혼발표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민정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지분 2.93%를 보유해 서 회장에 이어 2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