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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우림 한가운데서 발견된 8m 크기의 ‘혹등고래’ 사체

instagram 'bicho_dagua'


최근 아마존 우림에서 발견된 새끼 혹등고래 사체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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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브라질 마라주 섬의 바다에서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혹등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instagram ‘bicho_da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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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건강 위생 환경부 대변인 다를레니 실바는 연구자들이 하늘에서 맹금류들을 발견한 뒤에야 맹그로브 늪지에서 고래 시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실바는 “가기 힘든 곳이고, 불도저를 보내는 건 불가능하다”라며 “거기까지 가려면 늪지를 지나야 한다”라고 사체를 옮길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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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bicho_da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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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미터 크기의 새끼 혹동고래는 바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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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다구아의 프로젝트 참여자 레나타 에민은 “이 고래가 해변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해변 가까이로 떠내려 왔다가 폭풍에 의해 내륙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월에 브라질 연안에 혹등고래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일이고, 이 정도 북부에서 관측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힘든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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