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 거리는 딸을 훈육하는 미국 엄마의 훈육법
칭얼 거리는 딸을 훈육하는 미국 엄마의 훈육법
한국에서 유명한 체벌은 사랑의 매라고 한다.
사랑의 매는 체벌 행위. 원래는 못된 버릇을 고치는, 체벌의 용도로 쓰였지만 일부에선 악용되어 학생에 대한 폭력의 도구로 쓰인다.
사람의 기분이 쉽게 나빠지는 폭력임에도 왜 하필 사랑의 매인지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그냥 일반적인 관용과 포옹의 의미가 아니라, ‘제자를 너무도 생각하기에 그 제자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려고 어쩔 수 없이 체벌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체벌 없이 양육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체벌 보다 더 가증스러운 말이 사랑의 매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주장이 정당하려면 체벌의 모든 단계에서 부모의 감정이 철저하게 조절되고 통제돼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철저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체벌이 아닌 말로 훈육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요. 제 얘기는, 그렇다면 말로 하라는 거예요.
-오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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