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의 부대에서 공금을 훔쳐 국외로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돈을 훔친 범인의 신분이 육군 전방부대 소속 부사관으로 전해지며 더 큰 충격을 전하고 있다.
현재 해외로 도주한 범인을 잡기위해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육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에 A중사가 군단 소속의 공금을 횡령했으며 해외로 군무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군 수사기관이 현재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죄를 저지른 해당 부사관은 군단 재정담당관이라고 전해졌으며 약 4억원을 횡령했다.
이 4억원은 여러차례 걸쳐 만들어진 부대 복지회관 수익금으로 이 수익금은 부대 복지기금으로도 쓰이며 부대 시설 투자비용으로도 사용되는 돈이었다.
이렇게 몇년 동안 모아온, 모두를 위해 이용되는 공금을 A중사가 몰래 빼돌린 것이다.
그리고 현재 A 중사는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로 전해지며 도주 정황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