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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순천에서 멸종위기 ‘사막여우’ 새끼가 태어났어요!”

순천시 제공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은 지난 3월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자연분만으로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출산을 한 어미 사막여우는 2015년부터 순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5년생인 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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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현재 새끼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이며 어미젖도 잘 먹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막여우의 임신기간은 50일 내외이며 불안한 환경에서 출산을 할 경우 최악으로는 새끼를 죽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이에 격리 분만실을 따로 확보하고 고단백 특식을 제공하는 등 출산에 적합한 환경조성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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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사막여우는 ‘국제적멸종위기종2급(CITESⅡ)’에 속한 동물로 국제적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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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가정원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 적응훈련을 거쳐 6월 초 무렵에는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막여우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막여우 보러 순천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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