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다운증후군 동생을 둔 누나가 매일 동생에게 You are my sunshine 노래를 불러주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유튜브 채널 ‘Amanda Bowman’에 올라온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2살 동생 보를 위해 매일 같이 노래를 해주는 누나 리디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리디아의 동생 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심장과 폐도 좋지 않아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보가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돌아올 때마다 부모님은 항상 ‘You are my sunshine’이라는 곡을 보에게 불러줬고, 그 노래를 누나 리디아가 매일 같이 동생을 위해 불러주고 있던 것이었다.
의사들은 보가 3살 때까지 전혀 말을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누나 리디아는 동생을 위해 매일 같이 노래를 불러줬다.
이러한 리디아의 진심과 노력이 통했던 것인지 보는 누나의 노래를 미흡하지만 따라 부를 수 있었고 12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의 엄마인 아만다는 “리디아의 인내와 사랑이 있어 뮤직 테라피를 계속할 수 있었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해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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