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4)가 장남 매덕스(18)의 연세대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여러 인스타그램에는 안젤리나졸리 목격담이 연이어 올라왔다.
졸리는 매덕스와 함께 이날 낮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했다.
사진 속 졸리는 선글라스를 끼고 왼쪽 팔에는 분홍색 핸드백을 걸치고 오른쪽 손으로는 커다란 검정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그는 통역사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을 대동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아들과 길거리를 활보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앤젤리나 졸리가 서울 종각역 인근 고깃집에서 아들 매덕스 등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는 아들과 지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정통 한우를 먹은 것으로 보였다.
한편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언더우드학부로 입학해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매덕스는 졸리가 전 남편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56)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이로 6남매 중 맏이이다.
매덕스는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매덕스가 한국 유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엄마다.. 멋짐”, “이혼해도 양자를 끝까지 책임지는건 본받을 만하다”, “졸리는 스타답지 않게 소탈하고 친근감이 드는구나~ 무식한 호나우드랑 비교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