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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서 사자 구경하던 ‘건나블리’ 남매가 ‘폭풍 오열’한 이유.jpg (영상)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위스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를 구경하던 나은이와 건후가 눈물을 터트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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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와 건후 남매는 독일 FC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축구선수 구자철과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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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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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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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건후는 구자철 선수에게 안겨 사자 우리를 구경하고 있었다.point 10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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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구자철 선수의 실수로 안전 철조망에 건후의 발이 걸려 신발 한 짝이 사자 우리 안으로 떨어졌다.

이 상황을 알게 된 건후와 나은이는 깜짝 놀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당황한 구자철 선수는 독일어로 동물원 직원에게 “신발을 다시 찾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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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원은 안전 상의 문제로 신발을 찾을 수 없다고 답했다.

나은이는 “(건후 신발) 새 신발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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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후 신발 먹었냐”라고 물고기에게 말을 걸었지만, 결국 신발을 찾지 못했다.point 20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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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 선수와 통화하며 “건후가 동물원에서 신발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자철 선수는 “건후가 지금 신발도 없이 돌아다니고 있다. 애들은 원래 이렇게 크는 거니 괜찮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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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주호 선수는 “그럼 너도 신발 벗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결국 구자철 선수는 동물원 기념품 가게에서 건후에게 분홍색 돼지 모양 신발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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